가이유칸이란?

지구와 그곳에 서식하는 모든 생물이 상호 작용하는 하나의 생명체이다.

가이유칸의 테마는 제임스 러브록(※)이 제창하는 ‘가이아 가설’에 바탕을 둡니다. 가이아 가설이란 화산활동을 하는 지구와 모든 생물은 상호 작용하기 때문에 하나의 생명체이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화산대(환태평양 화산대)와 많은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지역이 거의 일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환태평양 화산대(불의 고리)와 환태평양 생명대(생명대의 고리)를 콘셉트로 하고 있습니다.

가이유칸의 여행은 터널형 수조 ‘수중 터널 아쿠아게이트’로 막을 열어 태양의 빛이 쏟아 내리는 ‘일본의 숲’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의 어류인 ‘고래상어’가 헤엄치는 수량 5,400톤의 ‘태평양’ 수조를 중심으로 한 환태평양을 두 번 도는 지상에서 해저까지의 여정이 이어집니다.
또한, 어류뿐만 아니라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그리고 무척추동물이나 식물까지 총 약 620종 30,000점에 이르는 다양한 생물을 전시하여 환태평양의 자연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가이유칸에서는 생물의 경이로움과 생명의 소중함, 게다가 그 생물과 연결된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원하며 그리고 이 귀중한 야생생물의 생명을 소중히 하며 바다와 생물과 관계된 많은 분과 협력하면서 연구와 보호활동에 힘써 가고자 합니다.

※제임스 러브록
영국의 과학자. 일약 세계적으로 이목을 이끈 ‘가이아 가설’은 NASA(미국항공우주국)의 우주탐사계획, 그중에서도 화성의 생명체 탐사계획에 공동 연구자로서 참가하는 과정에서 구상되었다. 영국과학아카테미 회원, 해양생물학협회 회장 등을 역임.


환태평양 화산대 ‘불의 고리(RING OF FIRE)’
태평양을 둘러싸듯이 연결된 빨간 점은 지진이나 화산활동이 활발한 지역을 가리킵니다. 한 바퀴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것에서 ‘불의 고리(환태평양 화산대)’로 불리고 있습니다.


환태평양 생명대 ‘생명체의 고리(RING OF LIFE)’
불의 고리에 겹치듯이 연결된 녹색 점은 생물분포밀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밝은 녹색은 고밀도를 어두운 녹색은 저밀도를 나타내며 ‘생명체의 고리(환태평양 생명대)’로 불리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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